삼성전자 베트남 4개 공장서 1분기 26조960억원 매출 12.9%↑
삼성전자의 베트남 4개 공장이 1분기 큰 수익을 거두었다.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박닌, 삼성 타이응우옌, 삼성 디스플레이 베트남, 삼성전자 호치민가전복합 등 네 개 공장에서 1분기 약 200억 달러(한화 약 26조960억원)에 달하는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. 총 이익은 14억3000만 달러(한화 약 1조8658억원)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2.9%, 영업이익은 11.7% 증가한 수치다. 특히 삼성 타이응우옌 공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% 이상 증가한 88억 달러(한화 약 11조4822억원)라는 신기록을 세웠다. 삼성 디스플레이 베트남의 매출도 47억 달러(한화 약 6조1335억원)로 18% 증가했다. 삼성 박닌에선 48억 달러(한화 약 6조2640억원), 호치민가전복합은 16억 달러(한화 약 2조880억원)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. 올해 상반기 삼성그룹 베트남 법인의 수출액은 343억 달러(약 44조 7443억 5000만 원)로 전년 동기 대비 18% 증가했다. 삼성 베트남의 올해 목표는 지난해 베트남 전체 상품 수출3363억1000만 달러(약 438조 7163억 9500만 원)의 20.5%에 해당하는 690억